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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코로나19 위기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를 올해 1561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에 들어간다. 사진은 용인 와이페이 카드 모습
 경기 용인시가 코로나19 위기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를 올해 1561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에 들어간다. 사진은 용인 와이페이 카드 모습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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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코로나19 위기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를 올해 1561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 

올해 일반 발행 규모를 1400억원으로 세운 용인시는 인센티브에 투입할 시비를 향후 국·도비 교부 여부에 따라 조정할 계획이다.

정책발행 규모는 112억원의 청년기본소득을 비롯해 31억원의 산후조리비 지원금, 2억5천만원의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금 등 161억원이다. 

시는 올해부터 월 충전한도를 지난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한다. 충전액의 6~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비율도 전년과 동일하게 10%로 유지한다. 

공무원 4800여명 복지포인트 30만원씩 14억여원 지역화폐로 지급    
 
백군기 용인시장의 용인와이페이 사용 모습. 지난해 시에선 일반발행액 1040억원과 정책발행액 747억원을 포함한 1787억원이 용인와이페이를 통해 지역에서 사용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의 용인와이페이 사용 모습. 지난해 시에선 일반발행액 1040억원과 정책발행액 747억원을 포함한 1787억원이 용인와이페이를 통해 지역에서 사용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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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용인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4800여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복지포인트 1인당 30만원씩 14억3천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난해 용인시에서는 일반발행액 1040억원과 정책발행액 747억원을 포함한 1787억원이 용인와이페이를 통해 지역에서 사용돼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일반발행 150억원, 정책발행 150억원으로 세운 목표를 조기 달성한데 이어 3차례의 국·도·시비 추가 투입으로 일반발행 1154억원, 정책발행 729억원이 충전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시행으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용인와이페이가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어 올해 발행규모를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도록 110만 용인시민들이 공동체의식을 발휘해 소상공인을 살리는 착한소비를 이어가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그:#용인시, #백군기, #용인와이페이, #지역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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