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월 마지막 주말은 토요일 중부지방에 오전 한때 눈이 오겠고, 낮부터 기온이 영상권에 들며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 우리나라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오전에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한때 눈이 오겠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구름만 많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30일)
-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 : 5mm 미만
* 예상 적설(30일)
- 강원영서, 충북북부 : 2~5cm
- 서울, 경기, 충남, 충북남부 : 1cm 내외
일요일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고,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 최저기온은 –12℃에서 3℃, 최고기온은 5℃에서 11℃가 되겠고, 일요일은 아침에 –8℃에서 3℃, 낮 동안은 7℃에서 13℃의 분포를 보이겠다.
국외 대기오염물질이 서풍을 따라 국내로 유입·정체되면서 주말 내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곳곳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5m, 남해상에서 0.5~3m, 동해상이 1~5m로 일겠다.
한편 다음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1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1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4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