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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노후건축물 위험 경보 알림 서비스 시나리오
 서울시의 노후건축물 위험 경보 알림 서비스 시나리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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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노후건축물 이상감지 모니터링과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등 올 하반기에 도입할 32건의 사업계획을 28일 내놓았다.

서울시는 30일부터 전자책과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을 통해 '2021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공개한다.

책자에 따르면, 서울시는 글로벌도시경쟁력(6건), 안심·안전도시(11건), 도시공간혁신(6건), 스마트도시(6건), 공정·상생도시(3건), 총 5개 분야 32개 사업을 진행한다. 하반기 진행될 주요 사업들은 다음과 같다.

▲ 7월

어려운 경제여건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책상담 등을 지원하는 '서울청년센터 오랑 서초'이 문을 연다. 만 19세~34세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서울청년센터 오랑' 홈페이지(youth.seoul.go.kr/orang)를 통해 맞춤형 정책상담, 동네정보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 9월

동북권 홍릉에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BT-IT 융합센터'의 문을 연다. 융합센터는 홍릉 일대에 바이오 의료산업 창업기업과 연구시설이 집적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 제공부터 연구장비 및 연구개발 지원, 사업 컨설팅,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바이오 의료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같은 달 하순경부터는 서울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20대 1인가구 청년에게 청년정책 안내책자, 실용성 있는 물품으로 구성된 '웰컴박스'를 제공한다. 시로 전입신고한 만19~29세 1인가구 청년이라면 웰컴박스 제공을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 홈페이지에 전입기간을 증빙할 수 있는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집으로 배달된다.

▲ 10월

서남물재생센터에 물재생체험관을 개관하고 휴게형 테마공원도 조성한다. 같은 달 세운상가 일대 건물들을 종묘, 남산 등과 3층 높이 공중보행길로 연결하는 사업을 완성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도 문을 연다. 같은 달 아동이 넓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쉬고 놀 수 있는 제3호 거점형 키움센터가 종로·서대문권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13~21시, 방학기간 8~21시, 토요일 10~18시이며, 프로그램 참여 및 긴급돌봄 이용 예약은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할 수 있다.

▲ 11월

서남권 마곡에 창업‧성장기업 75곳에 입주공간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곡기업지원센터(M+센터)'를 개관한다. 마곡센터는 지역 특화펀드 (가칭)'마곡 Weconomy' 조성을 통해 우수기업의 성장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마곡 산업단지와 공항에 인접한 환경 등을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 12월

동북권역 공공의료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서울의료원에 응급의료센터를 신설한다. 지상5층, 연면적 4,950㎡ 총 61병상(응급의료센터 27병상, 중환자실 12병상, 일반병상 22병상)으로 조성되며 이 중 6병상은 음압병실로 건립되어 감염병 발생 등 유사 시 즉시 가동하여 사용할 계획이다.

노후 민간건축물 안전관리에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 융합 기술을 도입해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정확히 감지하고 예방조치 할 수 있는 시스템이 12월부터 갖춰진다.

건물에 IoT 센서를 부착해 기울기·균열 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하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이 데이터를 저장·분석해 정확성을 검증하고 구조물의 이상변화도 분석해 위험을 감지한다. 위험이 감지되면 자치구·건물소유자에게 경보알림이 문자로 전송돼 사전에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다. 서울시·자치구·건물소유자는 PC·스마트폰으로 구조물 상태 정보, 실시간 데이터를 언제든 조회할 수 있다

한강교량에서 발생하는 투신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목적으로 '한강교량 통합관제센터'에 인공지능(AI) 기반 CCTV 관제기술을 시범 적용된다. 인공지능(AI)이 동영상 딥러닝으로 투신 시도자의 패턴을 학습하여 위험상황을 탐지‧예측한 후 해당 지점의 CCTV 영상만을 선별해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표출하고, 수난구조대 대원들은 CCTV 모니터링 부담이 줄어들어 구조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보연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2021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에는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보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이 한 눈에 달라지는 서울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세운상가, #서울의료원, #물재생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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