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전기통학차량 10대가 운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위원장 박사훈)은 통학차량 전기차 전환 '운행개통식'을 오는 27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연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장, 서울시의회 의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에게 지난 6월 29일 초청공문을 보냈다. 운행개통식은 소중한 미래세대 건강권 보장과 운행차량이 내뿜어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막을 수 있는 친환경 통학차량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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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소재 어학원에서 어린이를 수송하는 정재룡(71)씨는 지난 1일부터 18인승 전기통학차량으로 교체해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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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식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소재 어학원에서 어린이를 수송하는 정재룡(71)씨는 지난 1일부터 18인승 전기통학차량으로 교체해 운행하고 있다. 통학차량 운행경력 17년째인 정씨는 "친환경 전기차를 아이들, 학부형, 학원 모두 좋아한다"며 "전기통학차량을 희망하면 누구든지 쉽게 운행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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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소재 어학원에서 어린이를 수송하는 정재룡(71)씨. 택시운전 20년에 통학차량운행 5년 경력인 장현정(65)씨. 20년 통학운행경력 최윤선(69)씨와 강종길(69)씨 (왼쪽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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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통학운행경력 강종길(69)씨와 최윤선(69)씨도 "우리 아이들 건강권과 쾌적한 운행환경을 위해 전기통학차량 보급량이 늘어나고 국내 여러 업체 생산판매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택시운전 20년에 통학차량운행 5년 경력인 장현정(65)씨도 이번주 월요일부터 전기통학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장씨는 "2021년 서울시 통학차량 전기차 전환사업이 각 지자체로 이어져야 하고 전국 30만 통학차량 대부분이 전기차로 운행할 수 있게 전환사업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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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지난 2월 2021년 어린이 통학차량 전기차 전환 사업을 공고(서울특별시공고 제2021?571호)했다.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39조에 의거,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건강보호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어린이 통학차량 전기차 전환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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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월 2021년 어린이 통학차량 전기차 전환 사업을 공고(서울특별시공고 제2021–571호)했다.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39조에 의거,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건강보호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어린이 통학차량 전기차 전환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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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저공해차통합누리집 홈페이지 전기승합 지급현황 조회에서 2021년 서울특별시 어린이 통학차량 전기버스 10대 마감됨이 표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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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6일 서울시는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 생활 속에서 촘촘히…'10대 그물망대책' 보도자료를 내고 "어른에 비해 단위체중 당 호흡량이 2배 이상 많아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한 어린이 보호를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친환경차로의 전환을 대폭 확대, 노후 통학차량 폐차 후 경유차 재구매를 방지하고자 보조금을 지원해 '22년까지 매년 400대씩 전기차 및 LPG차 등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자료에는 어린이 통학차량 친환경차 전환 확대내용으로 어린이 통학차량의 미세먼지 배출량이 중형 승용차의 11배, 소형화물차의 1.2배이고 노후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을 단계적으로 친환경차량 전환 확대를 위해 2022년까지 9년 이상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 1400대를 친환경차로 전환완료하기 위해 전기 통학차량 보급을 2020년 100대, 2021년 200대, 2022년 300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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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4월 16일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 생활 속에서 촘촘히…10대 그물망대책> 발표자료에 어린이 통학차량 친환경차 전환 확대내용으로 어린이 통학차량의 미세먼지 배출량이 중형 승용차의 11배, 소형화물차의 1.2배이고 노후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을 단계적으로 친환경차량 전환 확대를 위해 2022년까지 9년 이상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 1,400대를 친환경차로 전환완료하기 위해 전기 통학차량 보급을 2020년 100대, 2021년 200대, 2022년 300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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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프라자(대표이사 김성호)는 통학차량 전기차 전환을 위해 경유 스타렉스 차량을 전기차량으로 개조를 시도해 성공했다. 2018년 2월 개조에 성공한 스타렉스ev 차량을 기증받은 셔틀노조 박사훈 위원장은 "운전자, 탑승자, 시민 모두의 건강권과 안전성이 담보되고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해 단거리 운행차량 맞춤형 통학 전용차량을 전기차로 제작하고 구입 지원할 것"을 정부에 요구해 왔다.

또한 박 위원장은 2017년 11월 28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환경정의·서울특별시 공동주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어린이 활동 공간 만들기 친환경 통학차량 전환 및 어린이 통학로 관리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버스를 출고해 근본적으로 안전성을 높일 것"과 "자격을 갖춰 어린이·통학생 전용차량기사로 등록한 노동자에게 해당차량을 지원하는 통학버스 공영제 도입"을 주장했다.

2023년 4월부터 어린이통학버스 경유자동차 사용 금지법인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약칭: 대기관리권역법, 동법 제28조 1호에 명시)이 2019년 국회에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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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4월부터 어린이통학버스 경유자동차 사용 금지법인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약칭: 대기관리권역법, 동법 제28조 1호에 명시)이 2019년 국회에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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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미세먼지의 배출을 저감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민건강에 미치는 위해를 예방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광역적인 대기환경개선 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고, 동법 제28조는 어린이 건강과 주민의 건강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통학차량 전기차 전환 '운행개통식'은 전기통학차량 시대를 향한 원년이다. 현재 수도권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로 운행개통식 규모를 예상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2030년까지 경유 승용차 운행 전면중단을 공약했다. 정부에서 전기통학차량 보급량에 관심 갖고 어린이·통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정책마련에 나서주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