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KBS부산, MBC부산, KNN 등 부산지역 지상파 방송3사가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의 시정운영 지지도는 51.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0.5%다. (지난달 31일~2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 만 18세 이상 1005명 대상, 무선 80% 비율 일대일 전화면접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KBS부산, MBC부산, KNN 등 부산지역 지상파 방송3사가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의 시정운영 지지도는 51.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0.5%다. (지난달 31일~2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 만 18세 이상 1005명 대상, 무선 80% 비율 일대일 전화면접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 KBS부산 뉴스 화면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전국동시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진행된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감을 향한 평가는 엇갈렸다. 4·7보궐선거로 부산시에 입성한 박형준 부산시장 평가는 긍정적 비율이 높았고, 부산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해선 부정적 시선이 더 많았다. 차기 교육감 적합도 조사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지지도는 다른 후보군에 비해 앞섰으나, 유보층 비율이 70%를 넘었다.

6개월 남은 지방선거, 민심은 어디로

KBS부산, MBC부산, KNN 등 부산지역 지상파 방송3사는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8회 지방선거 관련 조사결과를 4일 저녁 뉴스를 통해 공개했다. 하루 전에는 20대 대선에서 첫 부산지역의 민심을 보도했다. (관련기사: [부산여론조사] 윤석열 41.2%, 이재명 30.8%... 10.4%P 격차)

지난해 4·7 보궐선거로 부산시에 입성한 박형준 부산시장의 시정운영과 관련 '잘하고 있다'라고 평가한 비율은 응답자 51.3%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라는 의견은 30.5%에 그쳤다. 긍정과 부정의 격차는 20.8%포인트, '잘모르겠다'는 의견 유보층은 18.2%였다. 참고로 지난 보선에서 박 시장이 가져간 득표율은 62.67%다.

나이별로는 만18~29세·50대·6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40대는 부정 평가 비율이 더 높았다. 권역별로 보면 금정·해운대권의 긍정 평가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부산시의회 평가는 부정적 시선이 더 많았다. 20.3%는 긍정적, 30.9%는 부정적 의견을 표시했다. 그러나 '과거 의회와 비슷하다'라는 의견도 27.1%,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층도 21.7%에 달했다.

지방선거에서 표심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는 능력과 자질(38.7%)이 1위로 꼽혔다. 이어 공약(19.1%)과 도덕성(16.1%), 소속 정당(15.7%), 가족 및 친인척(1.2%) 등의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와 '영향을 줄 요인이 없다'라는 의견은 각각 0.5%, 8.3%로 조사됐다.

후보군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는 부산시 교육감 선거 여론은 일단 현직 교육감이 우세했다. '부산시 교육감에 누가 적합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16%는 김석준 현 교육감을 선택했다.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 박한일 전 해양대 총장 지지 의견은 각각 6.5%, 4.6%였다. 그러나 '적합한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층 의견이 72.6%나 돼 아직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떨어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 유선 20%-무선 80% 비율 일대일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기사에 인용한 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박형준, #김석준, #부산시의회, #여론조사, #지상파3사
댓글3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