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중인 신동헌 광주시장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중인 신동헌 광주시장
ⓒ 박정훈

관련사진보기

 
"광주형 교통체계를 추진하겠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시정 주요과제와 추진방침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광주시의 교통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관련 향후 교통정책 방향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광주는 산이 70%인 지역이기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시간을 갖고 단기, 중장기 계획으로 차근차근 교통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광주시는 '수도권 최초 100% 마을버스 개통'이 시민들이 선정한 뉴스 1위를 차지하며 지역 교통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냈다. (관련 기사: 광주시, 올해 10대 뉴스 1위는? http://omn.kr/1wjlc)

신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멈춰 버렸지만 지역의 가치와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마저 멈추게 할 수는 없다"며 도시개발사업과 교통·생활 인프라 구축·관광산업 육성·일몰제 대응 등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민선 7기 시정 운영 방침인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의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광주시만의 고유한 종교·역사·문화·생태자원을 연결하는 광주역사둘레길을 조성한다"며 "'규제도 자산'이라는 시정 운영 원칙으로 시작된 사업들은 수도권 최대의 관광 프로젝트로 자리잡을 것이며 관광산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승화시킬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고품격 주거단지와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광주·곤지암 역세권을 비롯한 미래도시 조성사업들도 올해 부지조성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개발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2022년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중인 신동헌 광주시장
  2022년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중인 신동헌 광주시장
ⓒ 박정훈

관련사진보기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24년에는 구도심 랜드마크로 거듭날 (구)시청사부지 복합건축물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는 지난해 보다 18% 증가한 1768억 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을 상반기에 조기 지원해 자금 갈증을 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지원에 87억원을 투입해 R&D, 유통, 인프라, 자본 등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경비지원 사업에 182억 원을 투입해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밖에도 2040 도시계획 수립을 통해 인구 50만을 대비한 장기발전 방향 제시와 중앙공원 주변 단계별 지구단위계획과 도시지역 외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효율적인 토지이용 관리 방안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동헌 시장은 "올해는 젊은 광주, 도전하는 광주, 편안하고 아름다운 광주를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민간특례 공원사업과 교통 개선사업, 도시계획, 관광사업 등 각종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해 힘찬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신동헌 , #광주시, #민간특례, #교통문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삶은 기록이다" ... 이 세상에 사연없는 삶은 없습니다. 누구나의 삶은 기록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를 사랑합니다. p.s 오마이뉴스로 오세요~ 당신의 삶에서 승리하세요~!!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