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후끈'

각 정당 출정식 열고 '대선승리' 다짐

22.02.15 11:45l최종 업데이트 22.02.15 13:23l

큰사진보기
▲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15일 서산과 태안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서산·태안 출정식"을 갖고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15일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 충남 서산지역에서도 각 정당이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이날 서산과 태안에서 출정식을 열고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대선 투표를 처음 한다는 20대 청년 송 아무개씨는 출정식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가난했던 이재명 후보는 어려운 청년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 믿겠다"고 말했다.

한 자영업자는 "검찰 권력을 사유화하고 검찰공화국을 꿈꾸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면서 "국민을 위하고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큰사진보기
▲ 국민의힘은 지난달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서산·태안 선대위 출범식"이 열렸으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서산과 태안에서 윤석렬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국민의힘 서산·태안 선대위도 이날 당원을 중심으로 손팻말과 유세차를 이용, 윤 후보 당선과 함께 '정권교체'를 외쳤다.

국민의힘 서산 선대위 청년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충남도당 청년공동선대위 이정수 위원장은 "더 나은 위대한 역사를 선택할 시간이 가까워 온다"면서 "이 세대에 이 나라 국민으로 태어나서 소원이 있다면 오로지 정권교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실은 '배'의 닻을 높이 올려 승리의 열망과 불굴의 용기로 격랑의 표류를 막아 영광과 희망의 내일을 함께 맞이할 것"이라면서 윤 후보 승리를 기원했다.

큰사진보기
▲ 정의당 충남도당 이날 오전 10시 천안 버스터미널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뿐만 아니라, 정의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오전 6시부터 대산공단 앞에서 노동자들에게 출근 인사를 통해, 심상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정의당 충남도당도 이날 오전 10시 천안 버스터미널에서 개최한 출정식에 이어 공식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또한 정의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오전 6시부터 대산공단 앞에서 노동자들에게 출근 인사를 하며 심상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충남도당 신현웅 위원장은 이날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이번 선거는 지금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선거"라면서 "코로나19, 불평등, 촛불, 기후 위기, 차별 이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득권 양당정치를 종식 시키고 주4일제 복지국가와 일하는 시민들의 대통령을 내건 심상정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바라며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는 뜨겁게 뛰면서 국민들 곁으로 달려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