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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수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인천의 신성장 산업과 해묵은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더 좋은 정책들을 발굴해 '인천시대로의 전환'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유동수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인천의 신성장 산업과 해묵은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더 좋은 정책들을 발굴해 "인천시대로의 전환"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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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계양구 갑 국회의원)은 민선7기 인천시정에 대해 "위기속에서 시민과 소통으로 빛났다"고 자평했다.

지난 22일 <인천게릴라뉴스>와 한 서면인터뷰에서 유 위원장은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인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민선7기는 인천의 신성장 산업과 해묵은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정책들을 발굴해 '인천시대로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인천시당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과 인천을 위한 일이라면 어느 누구의 제안이라도 검토하고 받아들일 계획이다"라며 "전국 각지의 인물들이 모이는 인천에서 화합과 포용을 이끌어낸다면 대한민국의 화합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 및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인천시당은 '대한민국 대전환, 인천시대로의 전환'이라는 목표 하에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얻을 예정이다"라며 "이번 대선 인천공약의 거시적 방향은 '더 빠른 인천, 더 안전한 인천, 더 성장하는 인천, 더 평화로운 인천'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국 승패는 어느 정당과 후보가 더 좋은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느냐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 선진국으로 이끌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지닌 정당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선거 공천 방법과 관련해서는 "청년과 여성 정치인에 대한 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유동수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대한민국과 인천을 위한 일이라면 어느 누구의 제안이라도 검토하고 받아들일 계획이다"라며 "인천에서 화합과 포용을 이끌어낸다면 대한민국의 화합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유동수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대한민국과 인천을 위한 일이라면 어느 누구의 제안이라도 검토하고 받아들일 계획이다"라며 "인천에서 화합과 포용을 이끌어낸다면 대한민국의 화합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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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화합과 포용을 이끌어낸다면 대한민국의 화합도 가능할 것"

- 2022년 인천시당 운영의 비전은?

"올해는 인천광역시가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고자 한다. 올해 예정된 두 번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수차례 강조 드렸지만, 올해는 더 낮은 자세로 우리 인천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고자 한다. 더 많이 보고, 듣고, 더 좋은 정책들을 발굴하여 '인천시대로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인천시당을 만들겠다.

또한,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와 4차 산업혁명은 대한민국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우리는 확실한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온 국민이 총의를 모아 하나가 되어 일류 선진국가로 도약해야 할 시기이다. 하지만 선거로 인해 대한민국과 인천이 반으로 갈라지고 있어 안타까울 때가 많다.

맑은 물도 탁한 물도 모두 포용하는 바다처럼, '해불양수'의 정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확대를 이끌고자 한다.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겠다는 큰 목표를 두고 국민들만 바라보는 정치를 펼치겠다. 대한민국과 인천을 위한 일이라면 어느 누구의 제안이라도 검토하고 받아들일 계획이다. 전국 각지의 인물들이 모이는 인천에서 화합과 포용을 이끌어낸다면 대한민국의 화합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념정치에 매몰되지 않고 민생정치를 펼치면서, 내 편, 네 편 나누지 않고 오직 인천의 미래만 바라본다면, 자연스럽게 인천시당의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 민선7기 인천시정 및 의정에 대한 평가는?

"한 마디로 평가한다면 '위기속에서 시민과 소통으로 빛났다'고 표현하고 싶다.

민선7기 박남춘 시장은 지방선거 직후부터 태풍, 붉은 수돗물 사태,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등 숱한 재난상황을 겪었다. 하지만 재난상황 속 신속한 대응, 시민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선7기는 인천의 신성장 산업과 해묵은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중앙정부와 국회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함께 소통해 이번 대선에 인천이 제안한 20개 공약 대부분이 반영됐다.

박 시장을 상징하는 키워드를 떠올려 보면 '함께'가 생각난다. 인천시민과 더불어 어울리는 모습이 민선7기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민선6기 인천 주민참여 예산은 18억 원이 었지만 이번 7기는 1800억 원으로 100배 증가했다. 이는 시민들게 예산편성권을 부여해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더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민의 역량이 강해지면 시정이 강해지는 이치와 같다.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인 민선 7기는 위기속에서 시민과 소통으로 빛났다고 생각한다."
 
유동수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공천에서 청년과 여성 정치인에 대한 비중을 30%이상으로 높여 훌륭한 새 일꾼들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유동수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공천에서 청년과 여성 정치인에 대한 비중을 30%이상으로 높여 훌륭한 새 일꾼들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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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공천, 청년·여성 정치인에 대한 비중 30% 이상으로 높일 것"
 

- 올해는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는 해다. 특히, 지방선거의 경우 시당에서 직접적으로 관할하게 된다. 목표와 전략은?

"인천시당은 '대한민국 대전환, 인천시대로의 전환'이라는 목표 하에 우리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얻을 예정이다.

이번 대선 인천공약의 거시적 방향은 '더 빠른 인천, 더 안전한 인천, 더 성장하는 인천, 더 평화로운 인천'이 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반영한 맞춤형 세부 공약들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당위원장으로 취임한 직후부터 구청장, 시·구의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며 지역 현안을 청취해 왔다. 이재명 후보는 이를 토대로 각 기초자치단체별 맞춤형 공약인 '우리동네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인천시의 시구의원들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꼭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이를 선거에서 시당 차원의 공약으로 대거 반영해 실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다.

항만과 공항을 통해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을 수행해 온 인천이,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도시라는 점도 잊지 않고 있다. 국내 경기 지표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과 함께 인천 시민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은 물론 우리 인천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다.

특히 인천시에게 경제적 핏줄을 제공하고, 인천시민들에게 여유시간을 선물해 주는, 광역교통망 정책이 될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GTX, 서울지하철 2호선 및 7호선의 청라연장,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인천을 위한 광역교통망 정책을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인천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첨단산업 공약인 바이오산업 특구와 항공정비 산업단지 조성,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수도권 매립지 종료, 영흥화력발전소 문제 해결도 이미 공약에 반영했다.

앞서 말씀드린 '우리동네공약'도 성실히 이행해, 우리 인천 시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또한 앞으로도 타당하고 현실성 있는 공약이라면 지역공약으로 채택해 후보에게 건의하고 확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과 인천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을 보완·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MZ세대 이강민, 신혜림 양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해 2030세대 청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이러한 청년들의 목소리에 대한 해답도 정책 공약에 담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 구체적으로 공천 방법에 대한 구상은?

"정당은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집단이다. 민주당의 핵심가치를 당원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객관적인 당 내 인사를 통해 모든 당원들이 '원팀'이 되는 인천시당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당원과 출마자 모두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공천을 실시하겠다. 현직 광역·기초의원에 대해서는 4년 동안 본인이 펼친 의정활동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할 예정이며, 송영길 당대표가 밝힌 것처럼 이번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선거 공천에서 청년과 여성 정치인에 대한 비중을 30%이상으로 높여 훌륭한 새 일꾼들을 발굴하겠다.

당원 개개인에게도 '원팀' 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내부 소통을 강화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부 경쟁 과정에서는 치열하게 맞붙어도 언제나 본선에서는 하나가 되었다. 이번 대선도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낙연, 추미애, 박용진, 정세균 예비후보들이 이재명 후보의 캠프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통 강화와 당원 역량 강화를 통해 인천시당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재현할 계획이다."

-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떻게 전망하나?

"2022년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대전환'이다. 올해 치러질 두 차례의 선거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 코로나19라는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향후 10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이벤트이다.

결국 승패는 어느 정당과 후보가 더 좋은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느냐에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현명한 우리 국민들은 실현 가능하고 명확한 정치적 비전을 보여준 후보와 정당을 선택해 왔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 선진국으로 이끌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지닌 정당이다.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보여 줄 후보와 정당에 인천시민께서 투표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돌아오는 3월 9일 인천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드린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유동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지방선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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