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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만식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제8대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만식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제8대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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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 분당신도시가 만들어진 이후로 모든 성남시장들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의 하나로 제시하는 것이 있다. 바로 본시가지와 신시가지의 통합이다." 

더불어민주당 최만식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제8대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오전 성남시의회 1층 행복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를 시민자치와 생명존중의 새로운 도시로 만들겠다"며 ▲성남시 명칭 판교시 변경 ▲주민자치회 강화 통한 시민자치 토대 구축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생명존중의 도시 등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판교시 명칭 변경과 관련해 현재 수정, 중원, 분당구로 되어있는 3개구 체계를 위례서구, 위례동구, 판교구, 분당구 4개구 체계로 변경하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이날 "성남시가 내년이면 50주년이 된다"며 "철거민 이주도시로 시작돼 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 위례신도시까지 한국사회의 큰 변화에 성남시와 함께했고 더불어 성장해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향후 50년은 희망과 미래가 담긴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감히 (가칭) 판교시로 명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만식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제8대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만식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제8대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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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예비후보는 "첨단산업과 네트워크의 도시,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성장할 우리 도시에 맞게 연결과 소통의 의미를 갖는 널다리, 즉 판교가 가장 적합한 도시브랜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남시의 명칭을 바꾸면서 인구, 세대수변화, 시민생활권 등을 감안해 행정구역을 개편하겠다"며 "수정구를 위례서구, 중원구를 위례동구로 하고 현 분당구를 판교구와 분당구로 나눠 새로운 판교시와 4개구로 도시를 새롭게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시가지 재개발을 포함해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어 분당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촉진할 것"이라며 "위례신사선 신설과 연장, 8호선 연장, 3호선 연장, 판교~오포선 연장, 수서~광주선 신설, GTX노선 확중, 판교와 위례 트램 설치, 백현마이스사업,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를 바이오헬스 허브로 조성하는 사업 등 첨단 산업도시로의 변모에도 역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예비후보는 본인의 강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1만 시간의 법칙을 예로 들며 "지난 16년간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홉하면서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성남을 발전시키는 데는 이미 진정한 전문가가 됐다"고 자부했다.

또한 "자신은 50대 초반으로서 젊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26년의 정치활동 기간 중에  불미스러운 일에 역이지 않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정치를 해왔다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만식 예비후보는 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전 5·6·7대 성남시의회 의원을 거쳤다. 

태그:#최만식, #성남시, #판교,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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