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더불어민주당 채계순(비례) 대전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채계순(비례) 대전시의원.
ⓒ 채계순

관련사진보기

 
더불어민주당 채계순(비례) 대전시의원이 윤용대 의원이 불출마하는 서구4 선거구(용문·탄방·갈마1·2)에서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채 시의원은 5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례대표 시의원의 경험을 발판삼아 선출직 시의원에 도전한다"며 "이제는 지역민의 삶을 돌보는 유능한 '민생지킴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저 채계순은 어린 시절에 차별 감수성이 뛰어난 청소년이었고, 청년기부터 제8대 시의회 입성 전까지 30여 년간 대전지역에서 민주주의 실현과 여성인권 등 약자들의 삶을 보살피고 정책대안을 만드는 여성시민단체의 활동가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자신의 과거의 삶을 소개했다.

이어 "4년의 시의회 활동을 통해서는 의회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연구하고 공부하며 성실히 정책대안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고 자평한 뒤 "또한 더 좋은 시민 체감형 정책을 만들기 위해 정책토론회, 조례제정 등의 의정활동도 앞장서서 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제안으로 많은 정책이 빛을 봤다고 밝혔다. 보육, 인구정책의 고민에서 출발한 '대전형양육기본수당' 정책 제안, 기후위기시대 생태환경 가치를 발견하고 추진한 '갑천 자연하천구간 국가습지지정 추진', '한밭수목원 접근개선 사업' 등을 사례로 제시했다.

아울러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미래사회 대비 보편복지정책으로 꼭 필요한 지역사회통합돌봄 정책 사업,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 시민의 휴식을 제공할 도심 내 녹지공간 조성사업,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추진 등은 앞으로 더 힘 있게 추진해야 할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지역구 시의원에 출마하여 현장에서 지역민과 더 소통하고 주민 곁에서 민생을 돌보는 '민생 지킴이'가 되고 싶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것이 지금까지 제가 오로지 삶의 가치로 지켜온 민주주의와 인권, 균형발전, 생태환경의 가치를 더 확장하는 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지역민과 깊게 소통하며 시민 삶의 현장에서 주민자치, 환경, 안전, 돌봄, 일자리, 생활문화 등의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유능한 지역구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채 시의원이 출마하는 지역구는 같은 당 윤용대 시의원의 지역구인 서구 제4선거구다. 그는 이 지역에 대해 "용문, 탄방, 갈마동은 둔산지역권의 일부에 위치해 있으면서 상대적 소외감이 있는 곳"이라며 "지역민들이 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개선, 생활문화 인프라를 확충하여 '더 살기 좋은 지역,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끝으로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미래로 나아가는 정치, 함께 사는 포용과 긍정의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 의원은 충남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전여민회 여성상담실장, 여성인권지원상담소'느티나무'소장, 대전여성자활지원센터 센터장, 대전여민회 공동대표, 대전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대전·세종상생포럼 운영위원, 대전광역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태그:#채계순, #대전시의원, #출마선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