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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전 논산시장(건양대 석좌교수)이 특강에서 자치분권에 대해 자신이 시장을 하며 경험한 일들을 소개하며 설명했다.
 황명선 전 논산시장(건양대 석좌교수)이 특강에서 자치분권에 대해 자신이 시장을 하며 경험한 일들을 소개하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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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건양대 석좌교수(전 논산시장)가 9일 명곡관 6층 무궁화 홀에서 '왜 자치분권인가? 역발상을 하면 혁신이 이루어 진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전캠퍼스와도 연계해 진행됐다.

황 교수는 3선 논산시장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일하며 지방자치법 개정에 앞장섰다. 특히 전국 최초로 마을자치회를 100% 구성했고, 주민세 전부를 마을에 환원했다. 또 읍·면·동장을 시민추천공모제로 바꿨다.

황 교수는 건양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특강에서 자신의 현장 경험과 구현해 낸 자치분권 정책을 강의로 풀어냈다.
 
황명선 건양대 석좌교수가 논산시장 재임시절 만든 중고생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만든 해외글로벌연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황명선 건양대 석좌교수가 논산시장 재임시절 만든 중고생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만든 해외글로벌연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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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논산 육군훈련소의 면회제도 부활과 , 중·고생 해외글로벌 연수 시행에 따른 에피소드 등 자신의 직접 경험한 일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황명선 교수는 "3선 시장을 뽑아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며 "논산시가 더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수많은 일들이 매일 똑같이 일어나는 것 같지만 역발상을 통해 위기를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고 강조하며 "소외계층이나 약자를 배려하는 삶도 가치가 크다" 고 강조했다.

 
황명선 건양대 석좌교수는 자치분권은 지역균형발전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된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건양대 석좌교수는 자치분권은 지역균형발전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된다고 강조했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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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석좌교수는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 지역의 문제는 주민들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자치분권이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생들의 진로와 대해 특강이나 상담을 통해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K씨는 "논산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자치분권의 중요성이 우리 삶과 어떻게 직결되는지 잘 알 수 있어 좋았다" 고 말했다.

황 교수는 국민대학교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행정학 박사를 수여 받았으며 제37·38·39대 논산시장을 지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자치분권을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 대한민국 좋은정책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 3월 건양대학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태그:#황명선, #자치분권, #건양대학교, #논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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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그저 스쳐지나가버리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저의 생각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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