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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아완섭 서산시장.
 6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아완섭 서산시장.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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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6일 민선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며 서산시 발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3개월 동안 시장실에서 171개 기관과 단체, 452명의 시민을 만났다고 밝힌 이 시장은 "휴일을 빼고 62일 동안 하루 평균 9명을 만났다"면서 나름 열심히 시민과 소통했다고 자평했다.

'도약하는 서산'과 '살맛나는 서산'을 시정비전으로 밝힌 이 시장은 100일 동안의 성과로 ▲시민중심·현장중심 시정운영 ▲민선8기 4년의 밑그림 완성 등을 제시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성일종 의원과의 원팀을 강조한 이 시장은 "중앙정치권에서는 성일종 의원이, 지역에서는 제가 서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부석면의 간척지와 관련해 현대그룹에게 "부석지역에 소떼 방북을 기념하는 세계 최대의 소 동상 건립, 평화박물관 건립 등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소떼 방북이 가진 평화의 의미를 알리는 것은 물론 서산시의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 등에는 예타(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가로림만 국가정원은 예타(예비타당성조사)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 가로림만이 갖는 가치에 대한 평가에 상응하는 미래 비전을 가지고 국가가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문화재단의 기능 강화에 대한 질문에는 "아쉬움이 많다. (그저) 축제 몇 개를 하기 위한 것이라면 문화재단은 필요 없다"면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이완섭시장, #취임100일 , #서산시, #소떼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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