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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한국어 유튜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배유미의 라이브드로잉 작품 '한글, 나누다'
 한글 한국어 유튜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배유미의 라이브드로잉 작품 '한글, 나누다'
ⓒ 배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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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어문화원은 한글·한국어 영상(유튜브) 공모전 시상식(11월 25일)에서 수상한 작품 30편을 대상으로 'K-Language Festa 누리집'(klfesta.org)에서 12월 1일부터 온라인 상영관을 연다고 밝혔다. 

한글과 한국어의 문자와 문화적 가치를 세계인과 함께 만들고 나누었던 축제, 한글 한국어 유튜브 공모전이 전 세계 45개국에서 306편의 작품(교육 부문 207편, 이야기 부문 99편)이 응모된 가운데 마감하였다. 

시상식은 11월 25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해외 참가자를 고려하여 동시간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됐으며 30편의 작품을 시상하고, 총 상금 3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해외에 있는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도 영상을 통해 함께 했다.

수상한 30편의 작품은 공모전 누리집(홈페이지, klfesta.org)을 방문하여 '온라인 상영관' 카테고리에서 볼 수 있으며, 드라마, V-log, 예능, 애니메이션, 다큐, 강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참신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을 주관한 세종국어문화원은 "수상작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일부는 저작권 문제가 있어 아쉽게 탈락하기도 했다"며 "뉴스나 노래, 드라마나 영화의 한 장면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미처 저작권을 고려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누리집(K-Language Festa, klfesta.org) 온라인 상영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상작은 배유미 씨의 '한글 나누다'로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광화문을 시작으로, 한글 가온길, 한글도시 세종시의 이응다리, 한글을 문자로 채택한 부족 등 한글을 나누며 소통하는 즐거움을 놀이동산처럼 표현한 라이브드로잉 작품이다.  

이밖에 한국문법을 한국인보다 더 올바르게 사용하는 외국인의 생활을 그린 이야기, 한국의 깻잎논쟁을 손그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영상, 한국 사투리를 소개한 인도네시아 친구, 한글 자판의 우수성을 코믹적 요소를 가미하여 재치있게 표현한 영상,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고민을 그린 영상, 한국어를 배우고 미션을 수행하는 기니비사우 청년들의 미션 수행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한글 한국어 교육(Study) ▲한글 한국어 이야기(Story) 2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으며 대상 1편(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4편(각 300만 원), 우수상 4편(각 200만 원), 장려상 20편(각 50만 원), 특별상 1편(상금 100만 원) 등 총 30편의 작품에 총 3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한글 한국어 유튜브 공모전은 세종국어문화원이 주관하였으나 미디어팀으로 함께 한 왓츠더웨더(WHAT'S THE WEATHER), 시간여행을 온 젊은 세종을 만들어낸 극단 '숨', 사)국어문화운동본부, 인사이트로그(INSIGHT.LOG) 등 한글에 새겨진 꿈을 실현해가고자 하는 이들의 뜻이 한데 모아져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었다.

세계 곳곳에서 한글과 한국어를 가르치고 배우고 사랑하는 사람들,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들 그리고 한글과 한국어를 빛내는 일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세종국어문화원과 함께하는 주역들이 열어갈 한글 세상이 기대된다.

덧붙이는 글 | 한류신문에도 게재될 예정


태그:#온라인 상영관, #한글 한국어 영상 공모전, #한글 한국어 유튜브, #한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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