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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장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1월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일 국제협력 증진과 관계개선 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장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1월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일 국제협력 증진과 관계개선 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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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유흥수 당 상임고문을 25일 내정했다.

지난 23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당원투표 100% ▲결선투표제 ▲역선택 방지 등을 골자로 하는 전당대회 '룰' 개정 절차를 마무리한 데 이어 곧장 전당대회 선관위를 구성하면서 3월 초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속도전을 이어나가는 모양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25일) 본인 페이스북에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에 유흥수 당 상임고문님을 추천한다"면서 전당대회 선관위원장 내정 사실을 알렸다.

이에 대해 그는 "다가오는 전당대회가 당의 단결과 전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비대위원장인 제가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유 상임고문님은 평생 공직생활을 하시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오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 상임고문의 최근 언론 기고문 중 '퇴계는 정치는 사(私)를 버리는 것이라 했고, 율곡은 성의(誠意)를 다하는 일이라 했다'는 내용을 거론하면서 "유흥수 상임고문님께서 당 대표 후보자들이 사(私)를 버리고,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성의(誠意)를 다하도록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는 26일 비대위에 전당대회 선관위원장 임명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또 유 상임고문이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으로 임명된 직후 논의를 거쳐서 선관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유 상임고문은 내무부 치안본부장·충남도지사를 거쳐 부산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또 박근혜 정부 당시 주일대사를 역임한 뒤 현재 한일 친선협회 중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태그:#국민의힘, #유흥수, #전당대회, #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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