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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민주노총 경남본부, 투쟁하는노동자와함께하는경남연대 등 단체는 2021년 6월 25일 창원중앙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당장 경전선 수서행 고속철도(KTX) 운행, 고속철도 통합“을 촉구했다.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민주노총 경남본부, 투쟁하는노동자와함께하는경남연대 등 단체는 2021년 6월 25일 창원중앙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당장 경전선 수서행 고속철도(KTX) 운행, 고속철도 통합“을 촉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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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를 운행한다.

경남도가 지역 철도 이용객의 수서행 이동 편의 불편 해소를 위해 2017년~2022년까지 국토교통부에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운행을 건의한 결과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올해 하반기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에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철도노동조합을 비롯한 노동계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서도 경전선의 수서행 직통 운행을 계속해서 건의해왔다. 

수서행 고속열차인 SRT는 2016년 개통 이후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행돼 왔다. 경전선을 이용하는 경남도민들이 서울 강남지역 또는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이동 시 열차를 이용할 때 동대구역 등에서 SRT로 환승하거나, KTX로 광명역이나 서울역에서 내려 버스나 지하철 등으로 1시간가량 이동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19일 국토부 장관과 3개 광역시·도지사가 참석한 부·울·경 지역발전 협의회에서 국토부 추진 전략 중의 하나인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완성'을 위한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조속운행 및 운행 횟수를 확대해 창원, 진주 등 경남 주요 도시의 교통편의를 증진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당시 경남도는 "수서행 직통 고속열차가 경전선에 투입되면 향후 남부내륙철도와 연결되어 동·서남부 지역민의 수도권으로의 2시간대의 생활권이 형성되고, 서부경남 지역으로의 접근성 확대, 남해안권 관광산업 등과 연계되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앞으로 수서발 고속열차의 하반기 운행에 대비해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편수, 운행시간대 등에 대해 국토부와 지속협의 하겠다"고 말했다.
 

태그:#고속철도, #경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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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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