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홍성군의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이용록 홍성군수가 “충남 경제 성장의 거점이자 국토 균형발전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군의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이용록 홍성군수가 “충남 경제 성장의 거점이자 국토 균형발전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홍성군 제공

관련사진보기


충남 홍성군 민선 8기가 역점 사업인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이용록 군수가 "충남 경제 성장의 거점이자 국토 균형발전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관련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산업단지 대상 지역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수도권 포함 15곳의 국가산단 조성을 발표하면서 "충남 홍성은 아산에 있는 현대차공장 등과 연계해서 수소차 부품업체 등 수소 관련 산업을 육성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홍성, 국가산업단지 유치 성공... 수소 관련 산업 육성 https://omn.kr/233em)

이번에 선정된 홍성군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아래, 국가산업단지)는 충남도청이 있는 홍북읍(내포신도시) 일원 235만 6200㎡(약 71만 3천 평)의 부지에 5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특히, 원 장관의 선정 이유처럼 이곳에는 미래 자동차, 수소 산업, AI, 2차 전지 등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첨단산업과 신산업이 들어설 계획으로, 2030년 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국가산단 유치 TF팀을 구성하자 적극적인 유치에 나섰던 홍성군과 군민들은 이번 선정을 환영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10만 군민의 염원을 담아 뚝심 있게 군정을 추진한 결과"라면서 "유치 확정까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국가산업단지 유치는 더디기만 했던 내포신도시 발전 속도를 본 궤도에 올리는 원동력"이라며 "충남혁신도시의 완성과 원도심 공동화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해나가는 거점으로 삼을 것"이라면서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과 지역특화사업 연계 실증 지원사업 추진 등의 미래형 신산업 중심지구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을 밝혔다.

또한 "홍성군에서는 전문성과 행정력을 집중하여 (국가산단) 사업시행사 지정과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여 국가산업단지가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군수는 국가산단 유치에 한껏 고무된 가운데, 홍주읍성복원과 원도심 공동화 대책 등 민선 8기 홍성군 미래 성장 비전도 제시했다.
 이 군수는 국가산단 유치에 한껏 고무된 가운데, 홍주읍성복원과 원도심 공동화 대책 등 민선 8기 홍성군 미래 성장 비전도 제시했다.
ⓒ 홍성군 제공

관련사진보기



이용록 군수는 홍주읍성복원과 원도심 공동화 대책 등 민선 8기 홍성군 미래 성장 비전도 제시했다.

이 군수는 "과거와 미래, 현재가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의 미래를 만들겠다"면서 "그동안 확보한 국비 43억 원 등 총 205억 원을 투입해 국가사적 제231호 홍주읍성의 복원 정비에 속도를 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원도심 공동화 대책으로 내포신도시와 홍성읍 원도심 상생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북서부 순환도로 개설과 홍성역 역세권 교통망 확충과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공동주택 건설 등 원도심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군민이 반대하는 군청사 이전과 관련해 행정절차에 따라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것을 명확히 했다.

마지막으로 이 군수는 "홍성이 충남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응원과 관심 그리고 슬기로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에 따르면 유치에 성공한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는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첨단산업과 신산업으로 조성되며, 2만 3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와 6조 8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그:#홍성군, #이용록군수, #국가산단유치, #홍주읍성복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