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개관 12일째인 ‘어린이백제체험관’이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이백제체험관’은 충남 최초 어린이 전문 역사문화체험 시설로 지난 6일 개관했다.
 개관 12일째인 ‘어린이백제체험관’이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이백제체험관’은 충남 최초 어린이 전문 역사문화체험 시설로 지난 6일 개관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충남 홍성 '어린이백제체험관'이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이백제체험관'은 충남 최초 어린이 전문 역사문화체험 시설로 지난 6일 개관했다.

지역 내 백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관은 지상 2층(982.04㎡) 규모로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에 조성다.

1층은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체험 공간으로 백제 문화마을과 청양예술마을이 있으며, 신체놀이공간인 칠갑어드벤처로 구성되어 있다.

2층에는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체험 교실이 마련됐고, 휴식 공간인 카페테리아는 준비중에 있다.

청양은 백제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체험관 자료에 따르면 삼국시대 백제가 수도를 웅진(지금의 공주)과 사비(지금의 부여)로 옮기면서 궁궐과 도성 내에서 필요한 기와와 토기를 청양에서 만들었다.

청양에는 멋진 문양을 새기는 장인과 기와, 토기를 굽는 가마가 많이 생겼고 곳곳에서 가마터가 발견되기도 했다. 청양은 백제부흥운동의 중심이자 근거지다.

지난 18일 오후 청양 어린이백제체험관을 찾았다. 청양군 누리집에 따르면 이곳은 도립공원 칠갑산 자락에 자리를 잡았다.

오후 1시경 방문한 어린이백제체험관은 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한 모습이었다. 체험관 실내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대부분 부드러운 소재였다. 

특히 전시체험 공간과 신체 놀이공간으로 구성된 1층은 백제시대 의상과 생활 모습을 비롯해 청양 가마터 모습이 재현됐다.

조각으로 그릇받침과 토기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체험관은 '청양에 숨겨진 백제의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구성돼 있어,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은 청양의 역사문화자원을 많은 어린이에게 체험을 통해 알 수 있게 했다.

어린이백제체험관 관계자는 "주중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많이 찾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체험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험관은 개관 일부터 77일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777번째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청양지역 관광지를 연계해 방문하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청양투어패스 입장객은 올 연말까지 체험관 무료입장 등 '칠갑산 777 이벤트'를 실시한다.

청양군은 공식 블로그에서 "청양에서 발굴된 많은 백제 가마터 그리고 관련 유물들은 청양이 백제 문화와 요업 예술의 중심지임을 보여 주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백제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체험과 학습을 통해 역사의식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체험관 바로 옆에는 숨겨진 청양 속 백제 역사를 찾아내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이 있으며, 신라 문성왕 때 보조선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장곡사가 있다.

한편 체험관과 장곡사로 향하는 약 6km 구간은 벚꽃길이다. 벚꽃이 떨어졌지만 충남의 알프스라 부르는 칠갑산의 운치 있는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전시체험 공간과 신체 놀이공간으로 구성된 1층은 백제시대 의상과 생활 모습을 비롯해 청양 가마터 모습이 재현돼 있었다.
 전시체험 공간과 신체 놀이공간으로 구성된 1층은 백제시대 의상과 생활 모습을 비롯해 청양 가마터 모습이 재현돼 있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전시체험 공간과 신체 놀이공간으로 구성된 1층은 백제시대 의상과 생활 모습을 비롯해 청양 가마터 모습이 재현돼 있었다.
 전시체험 공간과 신체 놀이공간으로 구성된 1층은 백제시대 의상과 생활 모습을 비롯해 청양 가마터 모습이 재현돼 있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청양은 백제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체험관 자료에 따르면 삼국시대 백제가 수도를 웅진(지금의 공주)과 사비(지금의 부여)로 옮기면서 궁궐과 도성 내에서 필요한 기와와 토기를 청양에서 만들었다.
 청양은 백제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체험관 자료에 따르면 삼국시대 백제가 수도를 웅진(지금의 공주)과 사비(지금의 부여)로 옮기면서 궁궐과 도성 내에서 필요한 기와와 토기를 청양에서 만들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어린이백제체험관은 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한 모습이었다. 체험관 실내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대부분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있었다.
 어린이백제체험관은 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한 모습이었다. 체험관 실내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대부분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있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체험관은 개관 일부터 77일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777번째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청양지역 관광지를 연계해 방문하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청양투어패스 입장객은 올 연말까지 체험관 무료입장 등 ‘칠갑산 777 이벤트’를 실시한다.
 체험관은 개관 일부터 77일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777번째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청양지역 관광지를 연계해 방문하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청양투어패스 입장객은 올 연말까지 체험관 무료입장 등 ‘칠갑산 777 이벤트’를 실시한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청양은 백제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체험관 자료에 따르면 삼국시대 백제가 수도를 웅진(지금의 공주)과 사비(지금의 부여)로 옮기면서 궁궐과 도성 내에서 필요한 기와와 토기를 청양에서 만들었다.
 청양은 백제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체험관 자료에 따르면 삼국시대 백제가 수도를 웅진(지금의 공주)과 사비(지금의 부여)로 옮기면서 궁궐과 도성 내에서 필요한 기와와 토기를 청양에서 만들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어린이백제체험관은 지역 내 백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관은 지상 2층(982.04㎡) 규모로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에 조성되었다.
 어린이백제체험관은 지역 내 백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관은 지상 2층(982.04㎡) 규모로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에 조성되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체험관과 장곡사로 향하는 약 6km 구간은 벚꽃길이다. 벚꽃이 떨어졌지만 충남의 알프스라 부르는 칠갑산의 운치 있는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체험관과 장곡사로 향하는 약 6km 구간은 벚꽃길이다. 벚꽃이 떨어졌지만 충남의 알프스라 부르는 칠갑산의 운치 있는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태그:#청양군, #어린이백제체험관, #칠갑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