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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가 25일 열린 브리핑에서 “폐교 문제를 완전하게 해소했다”고 선언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25일 열린 브리핑에서 “폐교 문제를 완전하게 해소했다”고 선언하고 있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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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 현안이었던 '폐교문제'가 해결됐다. 청양여자정보고, 정산중, 청남중, 장평중, 문성초, 남양초 백금분교 등 6곳의 폐교가 활용방안을 찾은 것.

25일 4월 정례브리핑에 나선 김돈곤 군수에 따르면 청양여자정보고는 지난 10일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공사를 시작해 폐교 14년 만에 전국 최초의 농촌형 사회적경제의 요람으로 변신하게 됐다.

칠갑산 동쪽 지역 중학교 통폐합에 따라 문을 닫은 (구)정산중 부지는 4개면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거듭난다. 2025년까지 287억2500만 원을 투입해 다목적복지관 1동과 군민체육센터 1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장평중에는 2021년 유치한 충청남도 교육청의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체험관이 조성되고 있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32억 원을 들여 6개 분야 29개의 교육·체험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목면 소재 문성초에는 건축면적 6650㎡, 연 면적 1만6650㎡ 규모의 농업회사법인 '솜밸리'가 들어설 예정이다. 투자금액은 100억 원이고 2022년 12월 투자를 시작했으며 2024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2020년 폐교된 청남중은 주민 커뮤니티센터로 변신해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군은 폐교가 결정된 2019년부터 청남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40억 원을 투자하면서 청남중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남양초 백금분교는 지난 2021년 9월 말 농업창업보육센터로 재탄생했다. 1단계 3기 균형발전사업을 활용해 부지를 사들이고 건물을 리모델링 해 귀농․귀촌인 양성센터로 사용 중이다.

김돈곤 군수는 "여섯 곳의 학교가 폐교 이후 흉가를 방불케 하는 골칫거리로 전락했었다"라며 "모든 문제를 말끔하게 해소하게 되어 너무 다행이고 보람 또한 크다"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청양군, #폐교, #김돈곤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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