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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찾아가는 의료버스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찾아가는 의료버스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다.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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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 전문 진료과가 없는 의료취약 14개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민주치의 의료(닥터)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을 오는 9월부터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진료과목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검진차량이 찾아가는 것으로,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합병증을 예방코자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은 경남도가 마산의료원에 위탁하여 진행하며, 13종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검진차량을 특수 제작하여 추진한다.

검진항목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진료과목으로 안과 기본검사, 청력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고막검사, 전립선 초음파, 소변막힘 및 배뇨장애 검사 등 실시한다.

검진결과 유소견 발견 시 병원진료 안내 및 보건소와 연계하여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인력은 총 12명으로 3개 진료과목 의료진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진이 참여하고, 마산의료원의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되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일정은 9월 7일 산청군을 시작으로 남해군, 고성군, 하동군, 의령군, 통영시(도서지역), 함안군, 사천시, 합천군, 창녕군, 거창군, 함양군, 거제시, 김해시 순으로 진행된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찾아가는 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 운행을 통해 전문 진료과가 부족한 농어촌지역 도민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 도민의 행복한 삶에 일조하기를 기대 한다""라고 했다.

태그:#경상남도, #의료버스, #마산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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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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