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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페이스북.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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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핵발전소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투기가 시작된 가운데,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수산물 전수검사를 강화해 "아이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교육청은 도내 학교와 9월에 납품할 수산물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철저하게 수산물 방사능 전수검사를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교육감은 "전수검사 뿐만 아니라 수산물 안전 소통단과 함께 수산물 가공업체, 위판장, 수협 등 현장을 방문하고 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교유겅은 "이번 전수검사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함에 따라 수산물을 향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9월 급식 계약부터 바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수검사 품목은 학교로 납품하는 수산물 15개 품목으로, 멸치와 오징어, 명태, 새우, 고등어, 삼치, 주꾸미, 게, 가자미, 바지락, 낙지, 다시마, 장어, 아귀, 미역이다.

교육청은 "전수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식재료에 대해서는 신속한 안내, 납품 중단(폐기), 대체 식재료 확보 등 학교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전수검사 결과는 분석 완료 즉시 교육청 누리집에서 품목별로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또 경남도교육청은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라 관계 기관, 학부모, 수산물 납품 업체로 구성된 수산물 안전 소통단을 다음 주 소집한다"라며 "관계 기관의 수산물 안전에 대한 현재까지 대응 전략 등 정보를 공유하고 수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한다"라고 밝혔다.

유상조 경남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안전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태그:#박종훈 교육감, #경남도교육청, #후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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