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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산청원지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오염수 무단 방류 규탄, 지리산케이블카 반대, 윤석열 퇴진 촛불행동”
 8월 30일 산청원지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오염수 무단 방류 규탄, 지리산케이블카 반대, 윤석열 퇴진 촛불행동”
ⓒ 최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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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사람들이 폭우 속에서도 거리에서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용산이태원참사추모-윤석열퇴진 산청촛불행동은 30일 늦은 오후 산청 원지에 모여 "후쿠시마 핵오염수 무단 방류 규탄, 지리산케이블카 반대, 윤석열 퇴진 촛불행동"을 벌였다.

산청촛불행동은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희생자 추모를 위해 매주 수요행동에 이어 월 한 차례 촛불행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날이 8번째 열렸다.

산청촛불행동은 "일본은 결국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바다에 무단 투기하고 있다"라며 "이는 지구 생태계와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협하는 천벌 받을 범죄행위이다. 일본의 뻔뻔함을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라고 했다.

우리 정부에 대해, 이들은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은 반대하기는커녕, 오히려 일본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라며 "얼마 전 일본의 한 신문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 힘 내에서는 오염수 방출이 불가피하다면 한국 총선에 악영향이 적은 조기 실시를 비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폭로했다"라고 했다.

산청촛불행동은 "대한민국의 정부가 이래도 되는 것이냐. 우리 국민과 산청 주민의 건강과 안전,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저희가 거리로 나왔다"라고 했다.

산청 사람들은 "국민 생명이 우선이다. 후쿠시마 핵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하라", "일본의 핵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막아내자", "국민 생명 내팽개친 윤석열은 퇴진하라", "한국 정부냐? 일본 정부냐?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라고 했다.

촛불행동에 참여한 김아무개 학생(고2)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사태를 두고 일본에 아무말도 못하시는 대통령이 부끄럽다. 국민의 목소리를,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라며 "당장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써 책무를 다 해달라. 아니면 내려와 달라. 나라를 그만 어지럽히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8월 30일 산청원지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오염수 무단 방류 규탄, 지리산케이블카 반대, 윤석열 퇴진 촛불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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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산청지, #지리산 케이블카, #윤석열 퇴진, #산청촛불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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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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