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행정안전부는 13일 대한민국 최초 온천도시로 충남 아산시와 충북 충주시, 경남 창녕군 3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온천도시'란 온천법(법률 제19028호)에 따라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온천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정하는 온천지역을 가리킨다. 온천도시로 지정된 지역은 관련산업 육성에 필요한 예산과 시책수립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지난 6월,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7~8월 현장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3곳을 선정했다. 아산시를 포함한 온천도시 3곳에서는 지역특성을 살린 온천사업들이 추진될 계획이다.
 
아산 스파비스
▲ 아산 스파비스 아산 스파비스
ⓒ 아산시청

관련사진보기

 
아산시는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온천치유 도시'를 육성할 계획이다. 보양온천에 특화된 온천치유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기 위하여 △(도고)보양온천 △(아산)온천헬스투어리즘 △(온양)중장기적 효능검증 온천 코호트 △아산 온천관광 국제엑스포 개최 등 과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은 지난 총선기간 공약했던 '아산온천 체험관광자원 활성화 지원' 공약과 관련해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라며, 이번 온천도시 선정에 대해 "아산시만과 함께 정부 부처를 설득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온천도시 지정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아산 온천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목욕업을 넘어 연구와 체험 등이 한 곳에 어우러진 복합 연구·문화체험험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의원은 2018년부터 '아산온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등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올해 초 선정된 '스파연계 재활헬스케어 제품 안전 및 고도화' 사업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지역 온천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26일부터 29일까지는 전국 최초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가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태그:#아산시, #온천도시, #강훈식, #전국최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시민의 눈으로 시민을 위한 소식을 전하고자 노력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