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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고 있다. 낮에는 햇살이 따갑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하다. 18일 오후 전철 3호선 무악재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와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아파트쪽으로 오르니 안산 자락길이 나온다. 

자락길을 조금 걷다가 안산 봉수대를 향하여 오른다. 등산로 옆 팥매나무가 붉게 단풍이 들었다. 햇살에 빛나는 단풍잎이 곱다. 급경사길을 오른다. 땀을 흘리며 안산 봉수대에 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서울시내 풍경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안산 자락길에서 만난 꽃무릇
 안산 자락길에서 만난 꽃무릇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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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자락길에서 만난 꽃무릇
 안산 자락길에서 만난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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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을 오르다가 만난 팥배나무. 벌써 단풍이 들었다.
 안산을 오르다가 만난 팥배나무. 벌써 단풍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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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배나무 잎이 빨갛게 물들어가고 있다.
 팥배나무 잎이 빨갛게 물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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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봉수대를 오르다가 바라본 서울시내 풍경
 안산 봉수대를 오르다가 바라본 서울시내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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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안산에서 바라보는 서울시내 풍경은 장관이다. 이날은 시야가 좋아 시내 건물들도 선명하게 보인다. 바로 아래 서대문형무소, 독립문도 잘 조망된다. 한강너머 여의도의 높은 건물들도 가까이 보인다. 바로 앞 인왕산과 멀리 북한산이 보인다.

서울은 아름다운 산이 많아서 좋다. 서울시내를 조망하기 좋은 산은 남산, 인왕산, 북악산, 안산 등이 있다. 안산 봉수대에서 잠시 쉬었다가 안산을 내려와 금화터널 쪽으로 안산 자락길을 걷는다.

산책로 옆에 붉은 꽃무릇이 활짝 피었다. 조금씩 보이던 꽃무릇이 무리로 피어 있는 곳을 만났다. 꽤 넓은 곳에 붉은 꽃무릇이 활짝 피어 있으니 아름답다. 아름다운 꽃무릇을 감상하느라 한참을 머물렀다. 
 
안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풍경
 안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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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풍경
 안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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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안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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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바라본 한강
 안산에서 바라본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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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 꽃무릇을 감상하다가 독립문공원으로 하산한다. 독립문 공원으로 가는 길은 무장애길로 걷기 편하다. 한참을 내려오니 서대문형무소의 높은 담이 나타난다. 서대문형무소 사형장 옆 미루나무에 대한 설명문이 보인다. 산책하던 시민이 설명문을 읽고 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본에 저항하다가 목숨을 잃은 독립운동가들의 사진이 있다. 이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

태그:#안산 자락길, #안산,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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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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