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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환경운동연합은 7일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하라고 촉구했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7일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하라고 촉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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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환경운동연합은 7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대해 "적법하고 공정한 환경영향평가 실시"를 촉구했다.

박중록 습지와새들의친구 운영위원장과 원종태 전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이날까지 12일째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철야농성하고 있다. 이들은 낙동강 하구 대저대교와 거제 노자산 골프장 건설 관련한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대해 경남환경운동연합은 "낙동강하구 대저대교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 공개하고 환경영향평가 검토과정에 환경단체 참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노자산골프장과 관련해, 이들은 "환경영향평가 관련 거짓부실검토위원회 전체 속기록을 공개하고 위원명단을 공개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에서 멸종위기종 등 법정보호종의 서식지는 사업부지에서 제외시키고 원형보전하라"고 요구했다.

환경부에 대해 이들은 "환경영향평가의 거짓부실 갈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개발입지선정 과정에서부터 환경단체와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라"고 했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반성은커녕 시민과 환경단체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끈질긴 노력으로 이루어낸 환경영향평가제도개선의 징표인 거짓부실검토전문위원회를 무위로 돌리는 행정을 계속한다면 역사적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태그:#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영향평가, #대저대교, #노자산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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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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