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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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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섯 번째 '정치개혁 시리즈'로 '출판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 수수 금지'를 내세웠다. 이번에도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다른 소리하면서 도망가지 말아야 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응답을 요구했다.

한 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우리 국민의힘은 출판기념회 형식을 빌려서 정치자금을 받는 관행을 근절하는 법률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찬성하면 바로 입법될 것이고, 반대한다면 이번 총선에서 저희가 승리해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 지금까지 출판기념회를 열어서 책값보다 훨씬 더 큰돈을 받는 방식으로 정치자금을 받는 게 사실상 허용돼 왔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누군가는 언젠가 단호하게 끊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해내겠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이 이슈에서 다른 소리하면서 도망가지 말아야 한다"고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그동안 '정치개혁 시리즈'로 ▲불체포 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자당 귀책으로 치르는 재보궐 선거에 무공천 ▲의원정수 300→250명 축소 등을 제시했다.

태그:#한동훈, #출판기념회,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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