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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29일 오는 4·10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경기 용인정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29일 오는 4·10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경기 용인정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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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29일 오는 4·10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경기 용인정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전 사장은 "오랜 기간 대안 마련과 집행 경험을 쌓아온 민생전문가로서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용인시와 '용인시 정'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초반을 "무능, 무도, 무법의 국정농단으로 허비한 기간"이라며 "이번에 심판하지 않으면 윤석열 정권은 결코 반성하지 않는다. 제대로 심판하지 않으면 앞으로 남은 3년은 더욱 위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사장은 '용인시 정'과의 인연에 대하여 GH 사장으로 재임 중 추진한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을 언급했다. 그는 '용인의 지리적 가치를 오래 전부터 알아보고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재임 중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전 사장은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의 핵심은 좋은 일자리와 주거의 근접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것"이라며 "테헤란 밸리와 판교의 고차 서비스산업의 흐름을 용인까지 가져와 용인시와 '용인시 정'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거점으로 만들고, 강남을 뛰어넘는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사장은 "무도한 정권이 권력을 마음껏 휘두를수록 우리는 중심을 더욱 단단히 구축해야 한다"면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서 다음 대선에서는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경도된 이념세력을 무너뜨리고 민생중심의 '실용 개혁세력'으로의 권력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헌욱 전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민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에서 가계부채, 주택, 갑을 문제 등 각종 민생문제를 주로 다뤄 온 변호사로, 2015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후 2019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되어 용인플랫폼시티 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2021년에는 이재명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약속과실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대선후보 공약 분야를 담당했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곁에서 자리를 지켰다. 이 전 사장은 출마선언을 마치고 예비후보 등록 등 총선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 용인정은 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현역인 지역구로 이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민주당은 이 지역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했다.

태그:#용인시, #용인정, #이헌욱, #플랫폼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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