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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강 : 2월 21일 오전 10시 54분]
 
전공의 사직서 제출에 21일 창원경상국립대병원 현관문에 붙은 진료안내문.
 전공의 사직서 제출에 21일 창원경상국립대병원 현관문에 붙은 진료안내문.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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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학생 2000명 확대에 의사‧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는 가운데,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21일 현관문에 붙인 '진료안내'를 통해 '원활한 진료'를 하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안내문을 통해 "이번 의료대란과 관련하여 응급실 진료와 수술, 입원‧외래진료에 있어 공백없이 원활한 진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자진료에 불편함 없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서는 전체 전공의 39명(인턴 8명, 레지던트 31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지난 19~20일 사이 23명이 사직서를 냈다. 경남도는 경남지역 수련병원 10곳에서 전체 전공의 478명 가운데 404명(85%)이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보건복지부가 병원별 사직서 제출 현황이 전공의들 움직임에 경쟁을 부추기는 등 부작용이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비공개 조치하도록 하고, 수련병원 전체 현황과 사직서 제출 합계만 공개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미출근하는 것은 아니고, 근무지 이탈이나 복무 현황에 대해서 보건복지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려 전체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태그:#전공의, #사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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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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