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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진주시여성농민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진주시농민회는 27일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류재수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진주시여성농민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진주시농민회는 27일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류재수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 진주시농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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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지역 농민들이 "윤석열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농민생존권을 지켜야 한다"며 진보당 류재수 총선예비후보(진주갑)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진주시여성농민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진주시농민회는 27일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류재수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윤석열정권에 대해 이들은 "극우이념, 사대외교, 대일 굴종외교, 경제폭망, 무역폭망, 검찰독재, 인사참사, 민생파탄, 노동탄압, 부자감세, 남북관계파탄, 이태원참사, 특별법거부, 해병대 수사외압, 내로남불 부인 및 처가비리, 연구개발예산 대폭삭감, 입틀막 등등 국격을 떨어뜨리고 국민들의 억장을 무너뜨리는 일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1호 거부권은 양곡관리법이었다. 물가폭등 시기에 사상 최대 쌀값 폭락은 농민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은 상황이었다"라며 "대책은 절박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대답은 거부권 행사였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했던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합의에 대해 이들은 "22대 총선에서 윤석열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정치·민생 개혁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모두 힘을 모으겠다"라고 했다.

농민들은 "진보당은 국회의원 1석의 소수정당임에도 불구하고 10만명의 당원들이 농민회와 여성농민회가 주장하는 농민기본법, 양곡관리법, 필수농자재지원법 등 농민3법 제정운동에 함께했고, 지금 검찰 독재정권 조기종식을 위해 선봉에서 싸우고 있다"라고 했다.

3선 진주시의원을 지낸 류재수 후보에 대해, 농민들은 "그 어떤 후보보다도 더 진주지역의 문제를 잘 알고 있으며 노동자, 농민, 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해 왔다. 싸워야 할 때는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농민들은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국정기조를 바꾸든지 대통령을 바꾸든지 양단 간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 더 이상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이런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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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류재수, #진보당, #진주시농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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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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