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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져라 국회" 캠페인 10주기를 맞아 "국회의원과 앞으로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료 공개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밝히고,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전격 공개하도록 국회에서 전력을 다해 주십시오. 자료 공개 노력을 하시겠습니까? (네/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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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다가오고 있다. 세월호참사를 잊지 않는 전세계 동포들의 풀뿌리 네트워크인  4.16해외연대가 3월 1일부터 "책임져라 국회 캠페인" 에 돌입했다.   

참사의 정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느끼는 이들은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에게 책임지고 진상규명에 필요한 국정원과 군의 자료를 공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들은 "책임져라 국회 캠페인" 첫번째 행동으로서, 국회의원들에게 요청문을 이메일로 보내며, 답변이 오는대로 SNS에 공유할 예정이다.

<"국정원, 국가기록원, 해경, 해군에서 제공하지 않은 자료를 모두 공개하여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역할을 해 주십시오."

"국회의원과 앞으로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료 공개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밝히고,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전격 공개하도록 국회에서 전력을 다해 주십시오.  

자료 공개 노력을 하시겠습니까? (네/아니오)">

이 캠페인은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국정원과 군을 비롯한 정부의 책임, 관련자의 실체와 책임을 드러내야 진실에 가깝게 갈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국가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자료 부재로 인한 해경지휘부 무죄판결은 판결의 정당성을 의심케 합니다. 정당 소속과 관계없이 모든 국회의원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국회의원 후보는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를 표명해야 합니다. 국회는 국정원, 국가기록원, 해경, 해군에게 모든 자료를 공개토록하여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4.16해외연대)

국정원과 군 핵심 자료 없이 세월호참사의 원인과 책임규명은 불가능하다. 자료 요청을 해도 협조를 안 해주는 국정원과 군이었기에 사참위나 검찰 특별수사단의 조사, 판결도 엉망이었고 지켜보는 국민들은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 

이들은 2020년 하반기 "응답하라 국회" 캠페인을 통해 국회의원 156명으로부터 대통령 기록물 공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확답도 받았으나 그마저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책임져라 국회" 캠페인도 이메일과 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회의원으로부터 동의 답변을 얻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책임져라 국회! " 전문 (https://forms.gle/MH2LGJPHR8wL9mUf9)은 다음과 같다.
이들은 연대 행동할 개인과 단체를 구글폼을 통해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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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응답하라 국회 캠페인에 응답한 156명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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