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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출마하는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던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에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하며 자유통일당 예비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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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후보로 22대 총선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출마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다.

유 전 본부장은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건 2심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난으로 가득했다.

그는 우선 사퇴 이유를 "겸허한 자세로 지금 받고 있는 재판에 충실히 임하고자 한다"라고 짤막하게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를 비판했다.

유 전 본부장은 "제가 계양을 후보자가 되고자 했던 이유는 이재명에게 절대 권력이 주어져서는 안 된다는 두 가지 이유 때문"이라면서 "첫째, 이재명은 권력을 사적으로 사용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 부인 김혜경씨 관련 의혹,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위증교사 혐의,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공천 논란 등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둘째 이재명은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고 기만하면서 나라를 맡기에는 부족한 지식,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이재명은 스스로 국민의 머슴이라고 자신을 칭하고 있는데 '1번을 찍지 않을 것 같으면 집에 가만히 있어'라고 하면서 국민의 참정권을 방해하고 국민의 권리를, 주인의 권리를 무시하는 말을 서슴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유 전 본부장은 "국토부 장관을 지낸 원희룡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셔서 원희룡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전광훈 목사님하고 자유통일당이 저에게 출마의 기회를 주었는데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자유통일당 많이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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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출마하는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던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에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하며 자유통일당 예비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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