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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후 2시, 대전환경운동연합 핵심사업 중 하나인 '350캠페인'이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막을 열었다. 대전 NGO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2012년부터 매년 350캠페인을 진행해 올해 13기를 모집했고 약 80명이 함께 한다. 350캠페인 참여자는 초등학생부터 60대 어르신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5일 발행한 세계기상기구(WMO) '온실가스 연보'에 따르면 전년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417.9ppm(100만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을 기록했다. 현대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산업화 이전보다 50% 이상 높아진 것으로 기후위기가 멈추지 않고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350캠페인 오리엔테애션 사진
 350캠페인 오리엔테애션 사진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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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캠페인은 이렇게 끝없이 높아져가는 이산화탄소를 낮추는 기후변화방지캠페인이다. 지구가 지속가능한 수준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350ppm으로 낮추기 위한 전 지구적인 캠페인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 대전환경운동연합 이정임 의장은 "350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면 더욱 기후위기에 실천하는 활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표소진 활동가는 "대전의 5개 구별 총 295개 지점에서는 기온 측정을 진행하고 변화추이를 분석, 매월 주어지는 미션 활동으로 탄소중립 실천 활동도 함께 하게 된다. 350캠페인단은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나 생태교육에 우선 참여할 수 있게 되며 캠페인단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활동을 제안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호 사무처장은 기후위기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는 전세계 멸종을 가속화 하고 있으며, 마지막 멸종은 사람이 될 것"이라며,심"각해져가는 기후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 350캠페인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에 실천 삶의 태도변화가 일어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모집되는 2024년 참여자 중 우수 캠페이너는 시상도 진행된다. 1차 모집을 종료하고 상시적으로 추가 참여자도 모집 하며, 동아리나 단체의 참여도 가능하다.
 
오리엔테이션 진행중이 모습
 오리엔테이션 진행중이 모습
ⓒ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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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캠페인을 통해 매월 첫 번째 일요일 오전 오후 2번에 걸쳐 측정한 온도자료를 토대로 대전의 열지도가 만들어 진다. 또한 기온 측정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 실천활동이 매달 미션으로 주어지며 참여자들은 소정의 봉사시간도 제공한다.

덧붙이는 글 | 필자는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입니다.


태그:#350캠페인, #대전환경운동연합, #기우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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