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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 <숨어있는 책> 일꾼은 사진책 전문 출판사에서 편집장으로 있다가 스스럼없이 그만두고 헌책방에서 헌책을 만집니다. 오래도록 책을 좋아하고 만지던 손길과 눈길은 책손들한테 더없이 그윽한 책을 만날 수 있게끔 다리 구실을 합니다.

ⓒ최종규200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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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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