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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nweh12)

"국가가 해준 것은 고통뿐"

납북사건으로 끔찍한 고문을 당했던 스물일곱 청년 박상용 씨는 칠순이 된 지금도 고문의 기억에 소스라치게 놀라곤 한다.

ⓒ이혜영20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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