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버스에 방화하려다 붙잡힌 시민

새벽 4시40분께 사건이 발생했다. 공구함을 든 한 시민이 광화문 사거리에 있는 전경차량에 불을 붙이려다가 또다른 시민에게 붙잡혀 대책회의 차량으로 옮겨진 것이다. 그를 잡아서 대책회의에 인계했다고 주장하는 50대 아저씨가 말한 당시 정황은 이렇다.

"그 사람이 공구가방을 들고 전경버스 앞쪽을 왔다갔다하더니, 호주머니에서 종이를 꺼내서 불을 붙였다. 그리고 버스 아래로 집어넣었다. 그래서 내가 그 종이를 재빨리 끄집어냈다. 나는 60대 아저씨와 함께 그를 잡아서 대책회의에 넘겼다."

대책위는 그 시민을 경찰에 인계했다.

| 2008.06.2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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