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틀째 발생한 미국인 피살사건 현장 모습

베이징올림픽 개막 이틀째인 9일 낮 40대 중국인이 흉기로 미국인 관광객 2명과 중국인 관광 안내원을 갑자기 공격해 미국인 남자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여자 관광객과 안내원은 부상을 당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부시 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발생한 미국인 살해 사건이라, 올림픽이 무사히 치러지기 바라는 중국 정부가 상당히 당혹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을 비롯해 외신 기자 200여명이 중국인과 외국인 상대로 사건 정황을 취재했다. 올림픽이 시작한 지 불과 하루가 지나 중국인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사건이라 외신 기자들뿐만 아니라 중국 내 언론도 큰 관심을 보였다.

ⓒ유창재 | 2008.08.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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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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