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효 "학교 주인은 학생, 투표 통해 알리자"

2일 저녁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대학생과 시민 약 1천여 명이 모였고 김제동, 김여진 등 사회문제에 대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예인들도 참석해 반값등록금 실현을 촉구했다.

가장 먼저 연설에 나선 배우 권해효씨는 "그동안 나는 여러분들이 세상에 관심이 없다고 치부했었지만, 지금 보니 내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의 주체는 대학 재단이나 교육부가 아니며, 학교의 주인은 바로 학생 여러분"이라며 누가 주인인지 투표를 통해 꼭 각인시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윤상 | 2011.06.0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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