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반값등록금은 대학개혁의 출발점"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동영 의원실 주최로 '반값을 넘어 등록금폐지, 가능한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이해영 한신대 교수는 '반값등록금과 대학개혁'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한국은 사립대학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고, 미국 사립대학을 제외하곤 대학 등록금도 최고지만 대학교육에 대한 공적 보조는 OECD 평균보다 낮다"며 세계적으로도 높은 우리나라 등록금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이런 현실에서 반값등록금과 대학의 구조개혁이 함께 가야 한다"며 "대학의 공공성 강화, 대학의 보통교육화, 대학에 공적 자금 투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영상은 이해영 교수의 발제 발언 전체를 담고 있다.

| 2011.06.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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