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안철수 원장 측 의혹 관련 긴급 기자회견

안철수 서울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측에서 안 원장의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며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밝혔다.

안 원장을 향한 의혹을 해명하는 창구인 페이스북 '진실의 친구들'을 운영하고 있는 금태섭 변호사는 6일 오후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9월 4일 오전 정준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대선기획단 공보위원 전화를 해,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밝혔다.

폭로하겠다는 내용은, 안랩(구 안철수 연구소) 설립 초창기인 1999년 산업은행으로 투자 받을 당시 투자팀장인 강아무개씨에게 주식 뇌물을 공여했다는 의혹이다. 또, 안 원장이 목동에 거주하는 음대 출신의 30대 여성과 사귀고 있었다는 내용이다.

금 변호사에 따르면, 정 공보위원은 "우리가 조사해서 다 알고 있다, 그걸 터트릴 것이기 때문에 (대선에) 나오면 죽는다"라고 말하며 출마하지 말라고 여러 차례 협박했다고 한다.

이 동영상은 금태섭 변호사의 기자회견 전체를 담고 있다.

| 2012.09.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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