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내현 "감사위원이 지역구 자장면 봉사? 출마하려면 사표 먼저 써야"

"공무 수행이었다"
"봉사활동이었다"
"방을 옮겼다"
"총선 출마를 요구받았다"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국정감사장. 차기 총선 출마를 위한 지역구 활동으로 정치적 중립성 위반 논란에 휩싸인 김영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특히 <오마이뉴스>의 13일 두 건의 기사에서 언급된 '경남도청 서부청사 리모델링 기공식' 참석과 관련해서는 "공무 수행으로 봤다", "진주 농수산물시장' 방문과 관련해서는 "휴가 중이었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논란에 대해 한 감사원 직원은 "직원들에게도 김 전 총장의 진주 출마는 기정사실"이라며 "감사원 출신 첫 정치인이 나올 것인지 내부에서도 말이 많다"고 전했다.

(촬영·편집 : 윤수현)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15.09.1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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