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인준 부결, 환호성 지른 자유한국당 의원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헌법재판소장 인준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총투표수 293표 중 찬성 145표, 반대 145표, 기권 1표, 무효 2표를 얻어 부결됐다. 표결 결과가 발표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크게 환호했다. 이날 부결 원인을 놓고 여야간,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사이에 '네탓' 공방이 거세지는 등 정치적 후폭풍이 상당할 전망이다.

해당 영상은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투표과정을 담았다.

(화면제공 : NATV 국회방송 / 사진: 유성호 기자 / 영상편집 : 안민식 기자)

| 2017.09.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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