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수족관 돌고래를 바다로”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정치하는엄마들,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해방물결, 동물자유연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핫핑크돌핀스, 시민환경연구소, 시셰퍼드코리아 회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돌고래 감금시설 폐쇄와 야생방류, 바다쉼터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최근 5년간 국내 수족관에서 폐사한 돌고래가 20마리에 이른다"며 "수족관 번식과 수조 전시 및 사육 자체가 동물학대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돌고래들을 가둬놓고 오락거리와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동물학대 산업은 설 자리가 없다"며 "2021년에는 돌고래 폐사 소식이 더 이상 들려오지 않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유성호 | 2021.02.0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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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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