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견 친구 유미를 소개합니다

[귀염뽀짝 신기방기 동물자랑 공모전 응모작]

반려견 유미는 13살 요크셔테리어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확실히 기력도 떨어지고, 눈도 노견이 되다 보니 수정체가 하얗게 변하고 있어요. 그래도 여전히 제 말을 잘 알아들을 정도로 똑똑하고 의사소통도 잘 돼요.

무엇보다 제겐 아주 소중한 친구랍니다. 결혼으로 타 지역에 살면서 느끼게 된 외로움을 유미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 저와 함께할 시간이 길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우리 유미가 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까지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어서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영상제공: 김보희)

ⓒ오마이뉴스 | 2021.07.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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