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재연 "집권여당 후보, 민주노총과 거리두기"

진보당 김재연 대통령선거 후보는 “진보정치가 각개약진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노동조합 하라고 권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18일 아침 창원병원사거리에서 거리 유세한 김재연 후보는 “진보정치의 힘이 그다지 크지 못해 죄송하다. 무엇보다 이번에 노동이 배제된 선거를 바라보는 심정에 얼마나 담답할지 생각하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집권여당 후보는 민주노총과 거리두기를 하며 ‘비노동 태도’에 일관하고, 제1야당 후보는 입만 열만 노동혐오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했다.

또 김 후보는 “진보정치는 각개약진해서는 안된다. 언제까지 몇 개 정당으로 나뉘어 매번 누구를 지지할지 고민에 빠지게 노동자들한테 어려운 숙제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윤성효 | 2022.02.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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