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희 교수 "펄펄 뛰는 권력 쥔 윤석열, 더 이상 '검찰 선배' 아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오마이뉴스 사무실에서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당선인의 검찰개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교수는 살아있는 권력 수사가 검찰개혁이라고 말했던 윤 당선인의 말을 그대로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그 권력이 된 자신을 견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측근 인사 문제에 대해 "(윤 당선인) 측근이라 불리는 분들이 사표를 냈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대통령 사람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줘야 국민으로부터 '독립된 검찰'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22.03.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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