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본포취수장 부근, 4급수 지표생물 '붉은깔따구' 발견

낙동강 창원 본포취수장 부근에서 수질 4급수에서 자라는 생물인 ‘붉은깔따구’가 발견되었다. 경남시민환경연구소는 지난15일 본포취수장 아래 본포교 쪽에서 ‘붉은깔따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붉은깔따구는 환경부 기준으로, 수질을 1~4급수으로 나누었을 때 최악등급인 4급수 지표생물이다.

이곳에서 붉은깔따구 서식이 확인되기는 처음이다. 임희자 낙동강경남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본포취수장 부근에 깔따구가 서식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을 했다”고 밝혔다.

진해석동정수장과 창원반송정수장은 본포취수장을 통해 낙동강 물을 원수로 공급을 받아 정수 과정을 거쳐 각 가정에 수돗물을 제공하고 있다.

영상 : 경남시민환경연구소

ⓒ윤성효 | 2022.07.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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