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도용 당한 구연상 교수 “김건희, 단순 표절 넘어 저자 바꿔치기”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14개 교수·학술단체가 모인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 관계자들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열어 김건희 여사의 논문에 대해 “내용과 문장, 개념과 아이디어 등 모든 면에서 광범위하게 표절이 이루어졌다”고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김건희 여사로부터 논문을 도용당했다는 구연상 교수 “김 여사가 단순 표절을 넘어서 저자 바꿔치기를 한 셈이다고 결론을 내렸다. 단순 표절도 악행이지만 단순 표절을 넘어서 저자 바꿔치기를 하고 표지갈이를 하는 건 더 악행이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22.09.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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