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정희


배우 문정희가 아프리카 케냐에서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25일(한국시간) 귀국했다. 'SBS 희망TV'와 함께 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문정희는 정해진 일정 소화뿐만 아니라 직접 케냐 아이들과 후원 결연을 맺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지난 18일 케냐로 출국한 문정희는 체류 기간 동안 케냐의 메구아라, 나이로비 등을 돌며 어려운 가정환경의 아이들을 돌보고 학교 착공식에 참여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문정희는 자신이 한국에서 가져온 옷가지와 생필품을 아이들에게 나눠주며 소통하려 했고, 특히 메구아라 지역 쓰레기 매립지에 사는 7형제의 한 부족 식구들과는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문정희는 23일 자신의 소속사 대표에게 "쓰레기매립지에 사는 친구는 영 마음이 쓰여서 아예 결연하기로 했어요! 옷이나 공산품을 사기 어려워 제가 가진 옷은 싹 다 주고 갑니다. 속옷까지"라는 메시지를 보낸 걸로 알려졌다.

25일 귀국한 문정희는 자신의 SNS 계정에 "차가운 한국 땅의 공기가 상쾌하네요. 저 잘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의 모습들, 아프리카의 풍광들이 아직은 눈앞에 선하네요~ 당분간은 그러겠죠"라며 케냐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리기도 했다.

올 한해 영화 <연가시>와 TV 단막극 <스틸사진>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강한 연기력을 선보인 문정희는 이후 차기작을 준비하며 숨을 고를 예정이다.

한편 문정희의 아프리카 케냐 봉사 활동 모습은 오는 11월 중 SBS 희망TV를 통해 방영된다.


문정희 봉사활동 SBS 제이원플러스 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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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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