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교제를 인정하는 박지성 ⓒ 유성호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이미나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 SBS 아나운서가 2014년 5월 11일 결혼한다는 일각의 보도에 SBS 측이 말을 아꼈다.
SBS의 한 고위 관계자는 12일 오전 <오마이스타>에 "두 사람이 잘 만나고 있는 건 맞지만 결혼 날짜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며 "박지성이 현재 시즌 중이라 날짜를 잡을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12일 오전 한 매체는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결혼 날짜를 확정하고 서울의 한 특급호텔을 식장으로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일부 매체에서 지난 8월 상견례 설이 나와 결혼 이야기는 긍정적이었지만 구체적으로 날짜를 언급하는 것은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현재 네덜란드 프로축구 리그 에레디비지에서 PSV에인트호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박지성은 2014년 5월 초까지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언급된 5월 11일에 결혼한다면 김민지 아나운서가 대부분의 준비를 혼자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6월 연인 사이임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