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11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윤석민 (넥센 히어로즈)

넥센이 디펜딩 챔피언 두산과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5연패 뒤 3연승 행진이다. 개막 후 5경기에서 평균 7.4안타 2.2득점에 그쳤던 넥센은 두산과의 3연전에서 평균 16.7안타 11.0득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과거 '넥밴져스' 시절을 연상케 하는 파괴력이다.

'타선 대폭발'의 중심에는 바로 괴력의 4번타자 윤석민이 있었다. 그는 주말 3연전에서 무려 10안타 1홈런 4타점을 폭발시켰다. 해당 기간 타율은 0.625, OPS는 1.500에 달한다. '넥밴져스 1기'를 이끌었던 4번타자 박병호가 연상될 정도다.

오늘도 그의 '안타 기상도'는 '맑음'이다. 상대 선발 주권은 지난 등판에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피안타율은 무려 0.412에 달한다. 게다가 윤석민은 지난 시즌 주권에게 7타수 4안타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던 터. 그의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대해보자.

강력 추천! 2순위 – 김태균 (한화 이글스)

'한화의 심장' 김태균의 방망이가 매섭다. 8일 경기에서 3안타를 터트렸고, 9일 경기에서도 2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로사리오, 이양기, 최진행 등 앞뒤를 받쳐줘야 할 타자들의 부진 속에서도 그만은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내고 있다.

상대 선발이 장원삼이라는 점도 호재다. 지난 시즌 ERA 7.01, 피안타율 0.343으로 부진했던 장원삼은 올 시즌 첫 등판에서도 3이닝 9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21타자를 맞아 11피안타, 피안타율 0.524의 처참한 성적이다.

심지어 KBO 복귀 후 김태균의 장원삼 상대 성적은 40타수 20안타, 타율 0.500. 김태균이 오늘 안타를 때려내지 못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 보인다.

강력 추천! 3순위 – 한동민 (SK 와이번스)

SK의 신형 대포 한동민이 기어이 4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켰다. 단 22타석만에 4홈런을 터트리는 믿기 힘든 괴력. 5타석에 하나 꼴로 담장을 넘기며 '퓨처스리그 2년 연속 홈런왕'의 위엄을 톡톡히 과시하고 있다.

단순히 파워만 있는 것도 아니다. 타격 정확성도 수준급이다. 그는 9안타 4홈런을 때려내는 동안 단 2삼진만을 기록했다. 또한 시즌 타율은 0.450에 달하며, 컨택%는 83.7%나 된다.

이는 간판 타자 최정(9삼진, 타율 0.321, 컨택% 70.8%)보다도 훨씬 뛰어난 수치. 현 시점에서 단연 SK 최고의 타자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정확성과 파워를 두루 장착한 한동민의 5경기 연속 홈런포를 기대한다.

[계작두 기자의 추천 비더레] 4월 11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계 기자의 비더레 리뷰] 4월 9일 경기 추천 10인 중 7명 적중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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