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강원, 첫 승의 기쁨 만끽 <22-23시즌 FK리그 드림리그> 에 신생팀으로 참가한 강원FS가 청주팔라시오FS를 4:2로 꺾고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 '신생팀' 강원, 첫 승의 기쁨 만끽 <22-23시즌 FK리그 드림리그> 에 신생팀으로 참가한 강원FS가 청주팔라시오FS를 4:2로 꺾고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 이종석

 
'신생팀' 강원FS가 FK리그 통산 첫 승을 기록했다.

강원FS(이하 강원)가 18일 충북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FL 22-23 FK리그 드림리그' 2라운드에서 청주팔라시오FS(이하 청주)를 4대 2로 잡고 창단 첫 승을 기록했다.
 
강원은 지난해(2021년) 창단해 1년간 준비를 거친 뒤 2022-2023시즌 한국프로풋살리그의 2부리그 격인 드림리그에 참가한 신생팀이다. 강원도 춘천을 연고로 하는 팀으로,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FK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22-23시즌 FK리그는 지난 10일 개막한 슈퍼리그가 개막했고, 지난 17일에는 드림리그가 개막했다. 강원은 17일 드림허브군산FS(이하 군산) 상대로 치른 FK리그 데뷔전에서는 4:5로 패했지만, 이틑날 2라운드 경기에서 청주를 잡아냈다.
 
전반전에 서진영의 골로 앞서 나간 강원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다시 한 번 서진영이 멀티골을 넣으며 2골을 앞서 나갔다. 후반 4분 우희준의 대포알 같은 프리킥으로 3대0으로 대승을 예감했다. 그러나 청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잇따라 2골을 따라 잡으며 3대2까지 격차가 좁혀졌다.
 
강원은 상대의 추격에 분위기가 밀리는 순간 해결사 김영록이 나섰다. 전날 군산을 상대로 FK리그 데뷔전에서 2골을 넣었던 김영록은 후반 14분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는 쐐기골을 넣었다. 이후 청주가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골레이로 박영완이 연일 선방을 선보였고 경기는 4대2 강원의 승리로 끝났다.
 
강원의 주훈진 감독은 "승리해서 기쁘다"며 "3주 뒤의 경기라 기간이 길지만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도 승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FK리그 드림리그 1주차를 1승 1패로 마쳤다. 강원은 다음 경기가 열리는 새해, 2023년 1월 7일에 화성FS를 상대로 2승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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